책소개 제9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불량한 주스 가게』. 깔끔한 문장으로 단편의 미학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한 유하순의 <불량한 주스 가게>를 비롯하여 작가의 기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올빼미, 채널링을 하다>가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 역대 수상작가인 강미, 신지영의 초대작을 함께 묶었다. <불량한 주스 가게>는 친구에게 폭력을 휘둘러 정학 처분을 받은 건호가 억지로 엄마의 주스 가게를 떠맡게 되면서 내적인 변화를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