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캄보디아를 무대로 여행 가이드를 떠맡게 된 열일곱 소녀 수아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엄마와 함께 낯선 나라 캄보디아에서 살게 된 여고생 수아는 한국에 있는 아빠 곁으로 돌아가고만 싶다. 그러던 중 수아는 갑자기 집을 나가 버린 엄마를 대신해 닷새 동안 관광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고, 비슷한 또래인 캄보디아 소년 쩜빠도 몸이 아픈 엄마를 대신해 현지 가이드를 자처한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맡은 일을 씩씩하게 해내고,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