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희귀병인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병이 있는 지체장애 1급 장애인으로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인 김찬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하지만 그 도움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누군가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경쟁력이 바로 공부라는 것을 깨닫고 꿈을 위해 공부했던 저자의 진짜 공부를 하기 위한 진정성이 담긴 공부 철학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