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네 가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알려주는 책이다. 수로와 친구들은 민감한 문제를 함께 헤쳐 나가면서 서로 다른 차이를 깨닫고 진정한 우정을 키워 간다. 저자는 아이가 쉽게 꺼내지 못하는 고민과 걱정을 충분히 헤아리고 공감할 줄 아는 가족의 역할과 태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문화라는 차별과 편견 속에서 당당히 벗어날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선물해줄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했으면 충분하고, 실수에서도 배울 것이 있음을 알려 주는 동화이다. 언제나 최고가 아니면 실패라고 여기는 완벽주의자 샐리의 이야기를 통해 완벽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더욱더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일깨운다. 그리고 진짜 행복은 바로 거기에서 오는 것이란 것을 깨닫게 한다.
빼어난 솜씨로 아이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리는 최은옥 작가의 신작 장편 동화 <그림자 길들이기>는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아이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이야기다. 키가 작아 친구들에게 놀림과 따돌림을 당하는 동우가 그림자와 소통하며 자신감을 찾아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스웨덴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닐스 홀게르손 상을 받은 작가 오사 린드가 들려주는 "발견과 기록(또는 창작)"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엘리카가 자신이 사는 파란 집을 탐험하며 어떤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자신만의 이야기로 완성해가는지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우리 민족끼리 싸운 6.25전쟁 때의 일을 다룬 동화이다. 부엌새 아저씨가 눈 내리는 겨울 밤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이 작품은, 짜임새가 튼튼하고,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또 감동적이다.
부엌새 아저씨의 슬픔은 그의 것만이 아니다. 우리 민족 모두의 아픔이라고 할 수 있다.
즐거운 점심시간, 친구들은 밥을 다 먹고 축구까지 하는데, 유노는 밥도 겨우 다 먹는다. 수업 시간에도 느려서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게 만들기 일쑤다. 이런 유노의 별명은 ‘그린란드 상어’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상어. 자신의 느린 행동 때문에 지친 어느 날, 유노는 빠른 능력을 키워 준다는 타임피아에 가기로 결심한다. 유노는 타임피아 생활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적응해 마침내 가장 빠른 소년으로 타임피아를 졸업하게 된다.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해서 불안해하는 아이와 포경 수술이 뭔지 궁금한 아이, 성폭력을 당할 뻔한 일로 괴로워하는 아이가 등장한다. 또 명화 속에 등장하는
이들은 지금 사춘기를 맞이한 현실 속 어린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각각의 짤막한 동화 속에 어린이들이 공감하고 후련해할 에피소드와 성에 대한 고민들을 문학적으로, 한편으로는 유쾌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