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마을 시리즈 3권.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하는 사건 위주로 교통안전 내용을 정리했다. ○× 퀴즈로 풀어 보는 교통안전 규칙도 재미있고, ‘네, 아니요’로 대답하면서 생활 속 위험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흥미롭다. 성폭력이나 납치 같은 무겁고 무서운 주제들을 이야기할 때도 아이들과 적절한 분위기에서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놀이하듯 생활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산하 저학년 인물이야기 시리즈. 조선의 선비 최부가 우연히 겪게 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하는 인물이야기이다. 명나라를 기록한 여행기 「표해록」은 감정이나 감상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문체로 서술된 일종의 보고서이지만, 이 책에서는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되어 흥미로운 인물이야기의 바탕이 되었다.
2012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베트남전쟁이 끝나 가던 1975년, 핍진한 현실 속에서도 단란한 생활을 이어 왔던 소녀 ‘하’와 가족들이 전쟁 중인 사이공을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가 적응하는 1년을 일기로 담은 운문체 소설이다. 어린아이다운 천진함과 놀라운 생명력으로 낯선 땅에 적응해 가는 한 소녀의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는 2011년 내셔널북어워드 청소년 문학부문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소설가 심윤경이 처음으로 쓴 동화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호찬이와 엄마의 좌충우돌 그림일기 도전기부터 우주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기상천외한 호찬이의 옷차림 때문에 일어난 입학식 소동까지, 이제 막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펼쳐 놓는다.
<분교마을 아이들> 오승강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지금은 도움반이라 불리는 특수학급 아이들과 생활하며 쓴 시 사십 편과, 일반 학급 아이들과 생활하며 쓴 시 스물한 편을 실었다. 서럽고 아플 때도 많지만 서로 돕고 어울릴 줄 아는 도움반 아이들과,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도 돕는 일반 학급 아이들의 모습이 꾸밈없이 담겨 있다. 장경혜 화가의 정겹고 아기자기한 연필 그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각 공학 분야에서 저명한 공학자들과 베스트셀러 아동 작가들이 모여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과 공학 정보를 뽑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를 창작해 냈다. 권마다 공학자들이 직접 ‘공학 멘토’로 나서서 주인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변신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공학자들이 직접 전문 분야의 공학을 소개하고, 공학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줘서 공학자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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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버지가 자식이 오래 사는 이름을 지어 주고 싶은 마음에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자식은 오히려 그 이름 때문에 큰 위기에 처하고 만다는 옛이야기.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도 너무 지나치면 해로울 수 있다’는 지혜가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곰곰이 되새겨 볼 가치가 있다. 38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130권 이상 발표해 온 소중애 작가가 구수한 입말체 그대로 옛이야기를 생생하게 살려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