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양은 자신의 털을 부러워하는 동물 친구들에게 털이 자라면 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 자리에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자리 잡는다. 털로 인해 온몸이 무거워지고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불편함보다 욕심이 커져버린 것이다. 넉넉하고 여유로울수록 내 것을 나누는 일에 인색해지기 쉬운 오늘날 ‘나눔’의 참 의미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정감 넘치는 한국적인 얼굴과 우리나라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는 것으로 유명한 이승은, 허헌선 부부가 만들어낸, 인형으로 만든 사진 그림책이다. 고운 빛깔로 우리의 명절을 수놓는 색동저고리가 처음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이 그림책으로 완성되었다. 머리카락도 일일이 손으로 다듬어 주는 등, 세심함이 돋보인다.
자신을 남보다 못한 사람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자신보다 더 작고 아예 움직이지 조차 못하지만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작은 꽃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열등감을 극복한다. 주인공은 꽃을 통해, 키가 작아서 좋은 점, 달리기를 못해서 좋은 점 등 열등감을 느끼는 점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광활한 땅을 누빈 고구려, 찬란한 문화를 이룬 백제, 삼국을 통일한 신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삼국 시대의 현장을 아홉 명의 숨은 영웅들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삼국 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직업군을 보여 주며, 자기 분야에서 나라를 위하고 역사를 만들어 낸 숨은 영웅들의 삶과 직업의식을 펼쳐 보인다. 삼국 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직업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생생한 삼국 시대의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교과서 식의 사건 나열이 아니라 이야기 식으로 전개되어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으며 사건의 전개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또한 연표와 다양한 그림, 사진 자료로 이해를 돕고 있어서 전체적 흐름이 아닌 조각조각 부분적으로 역사를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하나의 제대로 된 그림을 완성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