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아홉 개를 가진 사람이 한 개 가진 사람의 것을 빼앗지 않는 사
회,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사회, 때론 내 이익을 포기하고 더 많
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사회야말로 정의가
바로 선 세상이다. 책을 통해 정의의 뜻을 바로 새겨 미래를 아이들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용돈을 받으면 하루만에 다 써버리는 경영이가 학교 앞 문구점 아저
씨가 전수해 주는 용돈 관리의 기술을 하나씩 익혀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통해 돈의 가치에 대해 알아가고,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
지만 버는 것 못지않게 쓰는 것도 중요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이면을 보게 하는 새롭고 신선한 색깔 책이다.
사물이 지닌 특징을 살리며 새롭게 사물을 대할 수 있는 시선을 제시
한다. 팀과 제인이 찾는 물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물이 지닌 여러
가지 색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물건이
지닌 다양한 면과 색깔을 알 수 있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한테서 놀림을 받는 위고와 그런 위고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소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점을 가진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기를 원하며, 사랑받을 만하다는 아주 평
범한 사실과 사람이든 사물이든 바라보는 눈길에 따라 아름답게도,
따뜻하게도 보인다는 아주 당연한 진리들을 일깨워 준다.
윤석중 작가의 「길 잃은 아기와 눈」 동시와 김나경 작가의 그림을
함께 엮은 동시 그림책이다. 읽기 좋고 부르기에도 좋은 윤석중 작가
의 시는 아이들에게 시를 읽는 재미를 줌과 동시에 풍부한 시적 상상
력을 심어 준다. 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커다랗고 동그란 얼굴의
아기와 아기의 곁을 졸졸 쫓아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은 아이들의 마음
에 친근함을 전달해 준다.
유치원에서 홀로 지내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을
담은 동화책이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만들다 실제 동화작
가가 된 전업주부 박선미 씨의 첫번째 동화책으로, 직장에 다녀 늘
아이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워킹맘들과 그녀의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아국내 최초로 ‘멧돼지’를 소재로 한 아동작가 노경실의 환경 그림
동화책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환경 실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책
은 사람들의 눈이 아닌 멧돼지의 눈으로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
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 주면서, 인간과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고 싶어하는 멧돼지의 안타까운 바람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