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의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의 원작 중심 내용을 친절한 해설,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읽을 수 있다. 부,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내적 성장을 위해 가장 먼저 직면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 좀 더 정확히는 자기 자신의 결함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인간을 "뒤틀린 목재"로 보는 전통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삶이란 결함 있는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투쟁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전통에서는 겸손과 절제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며,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외적 성공이 아니라 내적 성숙에 둔다.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주도한 베스트셀러. 이 책의 앞부분에는 지저분하고 물건으로 가득했던 집에서 ‘미니멀리스트의 모델하우스’로 바뀐 저자의 집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의 실속 아이템 등 다양한 사례도 함께 실어 미니멀 라이프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들려주고 보여준다.
천천히 읽고 생각한 후에 오는 것들. 그 짜릿한 즐거움을 소개하는 독서 에세이. 진정한 독서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읽은 책을 어느 정도 내 것으로 만들었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천천히 읽기가 필요하다. 나아가 생각의 범주를 넓히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일어나는 변화까지 경험해야 한다. 그래야 책 읽기가 완성된다.
아일랜드와 영국으로, 동화 속 주인공과 동화 작가들의 발자취를 찾아다니는 여행이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의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아이가 작가들의 발자취를 즐겁게 따라가는 동안 엄마는 그들의 생애와 작품 목록도 꼼꼼히 정리하여 책에 실었다.
정재찬 교수는 때로는 지나간 유행가를 흥얼거리고,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이 된 영화를 보고, 때로는 어떤 말보다 가슴을 후비는 욕 한 마디를 시 구절에 덧붙이면서 우리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현대시들을 학생들과 함께 읽었다. 그렇게 낡은 교과서 속 시 지문은 공대생마저 눈물짓게 할 가슴을 적시는 불후의 명시로 되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