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의 비문(碑文)에서부터 파피루스에 작성된 최초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두루마리에서부터 로마 시대에 코덱스 형태로 제본된 최초의 책에 이르기까지, 소수의 전유물이고 값비쌌던 필사본에서부터 활자의 제작과 대중을 위한 인쇄의 발명에 이르기까지, 인쇄본에서부터 전자책, 그리고 전자책 단말기와 그 너머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용들이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아시아 근대와 여행" 총서 두 번째 권으로, 식민지 시대 조선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대중잡지 「삼천리」에 실린 세계여행 기행문을 엮은 책이다. 난생 처음 가본 여행지 뒷골목에서 엽기적인 경험도 하고, 인도의 간디나 쿨리지 미국 대통령 같은 명사들도 만나는 등 경성 엘리트들의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여행담이 이 책에 담겨있다.
지음이네 가족의 행복한 독서 성장기로, 도서관과 함께한 3년의 기록을 담았다. 도서관에 같이 가서 재미있게 놀고 한두 권씩 책도 읽기, 아이가 책에 재미를 붙이고 혼자서 읽을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기를 통해 독서와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어린 시절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은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펼친 야단법석에서 천여 명의 질문자들과 나눈 대화들 중 호응이 높았던 것을 엄선하여 수록한 책. 다양한 도시에서 이뤄진 강연이었기에 다루는 주제 역시 다채롭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스님은 쉽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진정한 마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인생의 각종 문제들이 어깨를 짓누를 때마다 펼쳐보면 좋을 "인생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했다.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과 역사를 동시에 배우면서 재미있는 ‘영어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 그 단어에 얽힌 인류학적 이야기뿐 아니라 인문학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초, 중, 고 연령단계별로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10대 아이들이 자신의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일곱 가지 대처 기술(기지, 열정, 창의성, 근면, 자기 관리 능력, 자존감, 자기 효능감)을 코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낭만의 이름으로 노래하고, 연기하면서 그들의 팬들과 기쁨과 아픔을 함께한 광대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류라는 이름의 세계적인 문화상품이 탄생했다고 얘기한다. 지난 시대의 대중문화를 딱딱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연예계 뒤편의 일화들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