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가 <오늘 더 사랑해>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가족 에세이집. 큰딸 하음이와 막 100일 된 둘째 하랑이를 둔 4년 차 부부의 일상과 나눔 그리고 사랑 이야기가 담겼던 <오늘 더 사랑해>의 풋풋함은 <오늘 더 행복해>에서 10년 차 부부와 2남 2녀 다둥이 가족의 치열함과 끈끈함으로 보다 깊고 풍성해졌다.
한글을 바라보는 일본인 학자의 열정 어린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이 책의 저자는 ‘한글’이 ‘문화의 혁명’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언어란 무엇인고 문자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인 질문을 통해 한글에 대해서 통찰한다. 일본인 한국어학자인 노마 히데키는 언어와 문자의 보편에 이르는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을 최대한 풀어 전달하기 위해 곳곳에서 발휘되는 위트도 매력적이다.
책이 출간된 이래 10년 넘게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이제 안경과 콘텍트렌즈, 시력교정수술 등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정상 시력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늘 당장 책 속의 눈 운동법을 하나씩 따라해 보자. 안경을 벗게 될 당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알고리즘은 인간의 고유영역이라 여겼던 사랑, 법률, 예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물의 공식이 되었다. 저자는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불투명성 문제에 집중하고, 만물의 공식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우리의 인간다움을, 인간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얘기한다.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우리의 모든 사고와 행동과는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인식하지 못한 채 무심코 지나쳐버리고 마는 법률상식들을 영화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고 있다. 재미와 감동을 느꼈던 수많은 장면들 속에서 관련된 법률을 뽑아내는 저자들의 시각이 기발하고 신선하다.
다양한 분야와 영역을 넘나들며 전방위 활동을 펼쳐온 김진애 박사가 일과 인생 사이에서 자신감을 잃고 흔들리는 이들을 위해 쓴 책이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빠져보았을 괴로운 상황들을 김진애 박사는 10가지 문답을 통해 풀어내고, 자신은 어떻게 흔들림에 대처해왔는지 명쾌하고 야무진 해법들도 담았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 알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53가지, 즉 ‘처세의 기술(세상을 아는 기술)’과 ‘말 잘하는 기술’ 그리고 ‘일 잘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처세의 기술_ 사람의 마음을 얻어라", "말 잘하는 기술_ 설득하는 법을 배워라", "일 잘하는 기술_ 모든 일을 정확히 처리하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