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움베르토 에코
출판사 : 열린책들
청구기호 : 304 에875가
에코가 21세기의 현실을 비판하고 바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예시들은 황화론, 안티진화론, 반유대인 정서, 그리고 십자군의 귀환 등 철저히 구시대적 산물들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현시대의 상황과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은 에코에게, 그리고 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에게 비극으로 다가온다. 에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난쟁이>가 되자고 주장한다. 선조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토대로 한 건전한 대립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