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법과 재판에 관심을 가질수록 이 세상은 더 건강하고 공정하게 변화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세계의 재판 이야기를 읽고 나면 공정하지 못한 판결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공정하지 못한 판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기댈 곳 없이 홀로 살아가는 중학생 소녀 ‘영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영서’를 스쳐 간 다섯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안타까운 사연들을 조금씩 알게 된다. 이 책에서 냉정한 현실에서 살아가는 한 아이의 아픔과 외로움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수면, 노화 등 일상과 깊이 맞닿은 주제부터 빅뱅, 외계인 등 우주의 창조나 우리의 기원에 관한 방대한 주제까지, 다양한 과학 이론의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각 장마다 주제를 잘 살린 일러스트를 추가해 보는 재미와 흥미도 더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이가 순서에 상관없이 주제를 선택해 펼쳐 읽기에 좋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 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되는데….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출간과 동시에 ‘제2의 《미 비포 유》’로 소개되는 찬사를 받으며, ‘캐서린 아이작’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의 신예를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시킨 작품으로, 한 여성이 끝까지 지키고자 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흡입력 있게 담아낸 매력적인 로맨스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