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없음에도 누명을 쓰고 수감된 죄수 "소니". 과거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었지만 아버지가 부패 경찰의 오명을 쓰고 자살한 후 완전히 망가진 삶을 살아왔다. 모든 걸 포기했기에 범죄자라기보다 성자 같은 그에게 동료 수감자들은 자신의 죄를 털어놓고 고해성사도 한다. 어느 날, 동료 죄수로부터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배후를 알게 되고 탈옥하여 죄 지은 자들을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데…
저자가 20년간 매일, 약 7300일간 고민하고 쓰고 고쳐가며 완성한 22편의 드라마와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명대사 및 명문장 200개를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드라마에서 선별한 명대사가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 작가의 아름다운 제주 사진과 어우러져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고도원의 밤에 쓰는 아침편지는 글귀만을 모아 만들어졌다. 늦은 밤,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온 당신의 쉼에 따뜻한 글귀를 선물하고 싶었다. 한 글자, 한 글자 글귀를 따라 써내려가며 때로는 오늘의 당신에게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때로는 힘겨운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때로는 외로운 당신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총 128편의 글귀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비전공자에 비연수자임에도 수백 권의 영어 학습서를 연구한 끝에 영어 고수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토종 한국인에게 안성맞춤인 학습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말문 트는 비법은 물론, 영어 실력 전반을 끌어올리는 알짜배기 노하우들을 곳곳에 담았다. 말하기는 물론 듣기와 독해, 영작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깨알 팁들이 펼쳐진다.
장정일의 새로운 독서 일기. 오로지 음악에 초점을 맞춰, 음악?음악가를 다루거나 직간접적으로 음악을 이야기하는 "악서樂書" 174권에 대한 리뷰 116편으로 한 권의 책을 구성했다. 다양한 음악 장르와, 다양한 책의 장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총람을 구성했다. 또한 특정한 형식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첨예한 글쓰기로 책과 음악에 대한 자신의 사유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중국의 고등 학습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교재 중의 하나이다. 굳이 이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수학의 영역이나 문제를 단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질 때 우리나라도 세계화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고 학문적으로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바람에서 비롯되었다.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하는 [인생학교]시리즈. 저자는 경영학과 철학을 결합한 따듯하고 위트 넘치는 글로, 필요와 욕구에 대해, 가격과 가치에 대해, 생계유지를 넘어선 이상 욕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돈에 대한 좌절감과 가난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을 매우 우아한 방식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