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딸, 어느 회사의 직원. 미혼 여성은 미혼 여성대로, 기혼 여성은 기혼 여성대로, 대한민국 여성들은 각자 주어진 책임과 의무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어지러운 일상 속에서 여자로서 가졌던 꿈과 정체성을 잃어가기도 한다. 이 책은 저마다의 역할과 책임에 치여 정작 자신의 진짜 얼굴, 진짜 이름을 잃어가는 여자를 위한 책이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자 애쓰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인 동시에, 카라얀을 흠모하는 아마추어 첼리스트인 작가에게 있어서 클래식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타인과,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 삶은 축제>는 우리를 클래식의 세계로 이끄는 초대장이면서, 동시에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열혈 직장인이 성찰하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부드러운 음식만 계속 먹으면 해마에서 새로운 신경 세포가 만들어지기 어렵고 해마의 노화까지 진행된다. 각종 건강 서적 등에서 ‘딱딱한 음식을 먹으라’는 것도 씹는 횟수를 늘리라는 의도가 숨어 있다. 그래서 저자는 껌 씹는 것을 추천한다. 현대인의 부족한 씹는 횟수를 껌으로 보충할 수 있고 그만큼 뇌도 활성화된다.
지난 2012년 후반부터 일 년 넘게 "동아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한혜경의 100세 시대’를 기반으로 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사례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년층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일화들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노인들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앳킨슨은 이 책에서 평등이라는 이상이나 선험적 해법을 논하는 대신 역사적 자료와 경제모형 실험을 통해 가능한 변화들을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다.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이 정책들은 상호보완적인 동시에 각 사회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영감의 원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