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안시내의 솔직 감동 여행기. 아직 앳된 스물두 살의 여대생. 게다가 가지고 있는 돈은 350만원뿐. 이 돈으로 비행기값, 숙박, 식사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는 조건. 모두 무모하다고 하는 도전을 그녀는 시작했다. 도대체 350만원으로 어떻게 그 많은 나라를 114일간이나 여행했지? 하는 호기심에 바라보다가 정말로 인간다운 그녀의 여행 이야기에 폭 빠진다.
청소년문학의 대표적 작가 이상권의 작품으로, ‘친구님’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모든 것을 초월한 특별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했다고 여겨지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그들을 하나의 동등한 인격체로서 대우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야말로 그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림 안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를 하나둘 재미있게 풀어내며, 그것이 곧 옛 사람들이 말한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읽는’ 것의 의미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의 쉽고도 흥미로운 그림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 미술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 유머와 해학에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에 의해, 과학으로 움직이는 세상을 비전공자의 눈으로 들여다보며 과학 대중화를 위한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 타임즈>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실었던 기사들 중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주제들을 선별해서 엮은 것이다.
아이들의 편지를 묶어 만화로 풀어낸 학교폭력 이야기. 아이들에게서 받은 편지를 단편 만화로 제작해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도서이다. 일본에서는 도덕 교과서에 실릴 만큼 내용면에서 인정받았다. 아이들이 직접 써 내려간 편지를 사례로 만들어 낸 이야기는 현재 아이들의 모습을 단편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비폭력 대화가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서술한 책이다. 단순한 ‘착하게 말하기’에서 벗어나, 비폭력 대화를 우리 삶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 예를 통해 생생하게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