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해 묻고, 들여다보고, 생각함으로써 청소년들과 함께 사람살이에 대해 궁리하는 "사람은 왜" 시리즈.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가슴 답답한 질문들을 ‘앎’이라는 바늘로 속 시원히 뚫어주는 처방전 같은 책이다. 저자는 ‘나는 무엇을 아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10대 자녀를 둔 저자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독서와 독서법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더불어 성공한 독서광들의 사례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독서법을 스스로 체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강조하고 인생을 바꾸는 자신만의 독서의 기술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데뷔 소설.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역사학자 토니 주트의 자전적 에세이를 모은 마지막 유작. 생의 마지막 몇 달 동안, 저자는 루게릭병으로 인해 마비된 몸이었지만 그의 정신은 예전과 다름없이 기민했다. 각각의 글은 주트 개인의 자전적 삶의 단편을 다루고 있다. 주트는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의 런던 거리에서부터 21세기 뉴욕의 주방을 오가며 과거의 경험과 추억을 반추한다.
유려한 수사와 강박적일 정도로 세밀한 설정으로 천재 작가라고 수식되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을 소재로 한 이 책은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엄마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를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한다. 상실과 집착, 운명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로 돌파해나가는 작가의 저력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이 책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회원들이 가장 뜨겁게 공감하고 소통했던 170여 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이야기들은 사랑의 위기와 갈등, 아픔이 있을 때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고 때로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질 때 여유롭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힐링서가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