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자 베터니 휴즈의 책. 무엇이 두려워 아테네는 소크라테스를 제거하려 했을까? 피의 살육까지 불사하며 막고자 했던 참주정은 왜 부활했는가? 아테네의 사형선고를 받고 쓰러질 때까지,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이 아테네 역사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와 굴곡진 아테네의 역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깨어난다.
죄인이 유폐된 저택에 하녀로 살게 된 소녀 "호"와 악령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 남자의 유대를 그린다. 소설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에도에서 멀리 떨어진 시코쿠의 작은 마을인 마루미 번. 호는 축복받지 못하고 태어나 "바보의" 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불행한 소녀다. 정보 조작, 은폐를 통한 지배와 조종에 대한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룬다.
소설가 김중혁의 느긋하고 수다스러운 공장 탐방 산책기. 이 책은 제지 공장부터 콘돔, 간장, 가방, 도자기, 엘피, 맥주, 그리고 김중혁 글 공장까지 호기심이 가득한 소설가 김중혁이 다양한 공장들을 다니면서 적어 내려간 시간과 기억, 속도와 사람에 대한, 느긋하고 수다스러운 글과 그림을 엮은 산문집이다.
커피에 대한 철학은 과연 어떤 것을 이야기할까? 커피와 카페는 하나의 거대한 문화 현상이다. 커피를 둘러싼 이 문화는 대단히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철학적 문제에서부터, 공동체와 같은 사회적 주제, 나아가 지구적 차원의 논의에 이르기까지 그 이야깃거리는 실로 광범위하다. 커피에 대해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과, 나아가 커피를 좀 더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도 몇 가지 담고 있다.
이 책은 래리 킹이 전하는 대화법이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도출해낸 성공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국 출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화법의 고전’이라 불렸던 이 책은, 지금까지도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이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구보다 현실감 넘치게 서른을 살고 있는 저자가 풀어 놓은 서른 가지 이야기다. 수백 번 이력서를 고쳐 쓰고, 지하철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집으로 향해 본 경험이 있는 찌질한 젊은 청춘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학생과 사회인 사이에서 방황하는 서른 살의 고군분투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로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와 유쾌한 노년의 삶을 전하며, 전 연령대의 공감을 이끈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근후 박사. 그가 이번에는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전하는 편지 56통을 담아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