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는 대한민국 바다에 사는 물고기에 대한 보고서이다. 사철 밥상에 오르는 대표 물고기 명태, 아귀, 숭어, 멸치, 복어 등 16종의 유래와 생태, 신비,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30년간 어류를 연구해 온 "물고기 박사"가 우리 바다에서 나는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준다.
「구르는 돌」은 ‘내 마음에 파릇한 싹이 틀 때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시리즈로,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운 교양문고다.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한 질문들을 주제로 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책을 소개한다.
자칭 악바리 대학생 박범진(계명대 경영학부 4학년생)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하의 WEST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개월 동안 뉴욕에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한다. 이 책은 가진 것이라고는 발품과 도전정신뿐이 없는 저자가 영어실력도 부족한 상태에서 좌충우돌 구직활동을 펴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화가 된 영웅들의 모험과 변신, 그리고 사랑『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 수년 동안 그리스 신화와 영웅담을 탐독하며 우리 안의 변화를 재발견하는 연구에 몰두한 구본형. 그는 지난 5년 동안 그리스 유적을 답사하면서 신화 속에 가려진 영웅들의 역사에 주목했고, 로마인보다 더 지혜롭고 도전적인 그리스인 이야기를 200여 장의 도판과 함께 담아냈다.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KT&G 상상마당이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강연과 원고를 모은 것으로, 청소년이 가질법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의 주제 의식을 통해 철학적으로 사색한다.
철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친숙한 문학작품을 선택했으며, 열여덟 살의 뜨거운 열정에 냉철한 지성을 더해주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고민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공부의 길『청춘의 커리큘럼』. 저자는 주류 언론과 지식인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중요한 이 시대의 문제, 석유의 정점과 농업, 핵발전의 문제를 응시하고자 했다. 웬델 베리, 도로시 데이, 하워드 진, 더글러스 러미스, E.F. 슈마허, 다카기 진자부로와 같은 중요한 지식인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한다.
조선의 세계인, 사통팔달 ‘역관’ 이야기 『조선을 통하다』. 조선을 ‘통(通)’하여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한 역관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신분의 한계와 탁월한 능력 사이에서 생기는 안타까움의 정서나 영웅담 만들기에 그쳤던 역관에 대한 기존의 단순한 해석과는 달리, 실록에 근거하고 있다. 역관 개개인의 인물 탐구는 물론, 시대적 상황과 정세 등을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읽어냄로써, 조선의 역사를 통째로 꿰뚫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