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한 철학『철학을 권하다』. 사람들이 고대의 철학을 오늘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젊은 저널리스트 줄스 에반스의 저서로, 삶과 맞닿은 실용 철학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명문대를 졸업한 후 우울증을 경험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대의 철학을 현대의 삶 속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연구한다.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는 2010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방송한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을 책으로 엮은 인문 입문서이다. ‘서양철학, 동양철학, 현대사상, 서양미술사, 역사’ 등 폭넓은 인문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제공한다. 실제 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사회적 이슈와 다양한 사례, 역사적 사건과 접목하여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생생한 인문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길 위의 내 집 게스트하우스 123』은 전국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한 가이드북이다. 제주ㆍ이 책은 부산ㆍ전주ㆍ통영ㆍ순천ㆍ경주ㆍ강릉ㆍ서울 등 요즘 뜨고 있는 전국의 게스트하우스 123곳을 안내한다. 부띠끄 호텔처럼 럭셔리하게 꾸민 곳, 젊은 여행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층침대 위주의 도미토리로 운영하는 곳, 호스트가 해외배낭여행에서 영감을 얻었던 나라의 풍물이나 문화를 테마로 꾸민 곳 등 개성 넘치는 게스트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모습을 묘사한 심리 스릴러 『나를 찾아줘』. 《그 여자의 살인법》으로 CWA 스틸 대거상과 뉴 블러드 대거상을 동시에 수상했던 길리언 플린의 작품으로, 2013 에드거상 후보에 올랐다. 리즈 위더스푼과 데이비드 핀처가 주목하여 영화화가 예정되기도 했다.
이라크전 참전용사 출신 작가 케빈 파워스의 자전적 소설 『노란 새』. 가상의 이라크 도시에서 복무하는 두 소년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과거의 전쟁이 아닌 현대의 이라크전을 다루며 ‘21세기 전쟁 문학’의 시작을 알린다. 출간 이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전미도서상과 플라어티-더넌 첫소설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가디언 퍼스트북을 수상했다.
사전이라는 배를 편집하고 엮는 사람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배를 엮다』. 2012 서점대상 1위,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일본 출판계를 놀라게 했던 이 작품은 마츠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오다기리 죠가 출연하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사전 한 권을 위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일하는 어느 출판사 편집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다양한 아날로그적 가치의 소중함을 사전 편집 과정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섬세한 감정 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