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정신 의학에 관한 모든 것『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대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분석한 스테디셀러《도시심리학》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우리 뇌의 기능과 정신 문제들을 풍부한 예시와 임상 사례로 설명한 책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쓰고 그린 나무 관찰 기록을 엮은『사랑하면 보이는 나무』. 이 책은 집과 학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를 골라 관찰한 결과를 담은 52편의 글과 사진,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들은 나무의 학명, 분류, 분포, 생태, 꽃말, 유래, 용도, 전설처럼 직접 관찰하고 조사해서 쓸 수 있는 영역에서, 아버지는 나무에 대한 인문학적인 영역에서 접근한다.
이 책은 저자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양양 설악산 자락 학교와 2011년 속초 바닷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16년 동안 교실에서, 산과 계곡에서 아이들과 공부하고, 놀고, 싸우고, 연극하고, 토론하는 등 자신의 어릴 적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던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따뜻한 기억을 엮어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그들은 어떻게 친구가 되고 왜 등을 돌리는가 『소녀들의 심리학』. 싸우고 따돌림으로써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은 소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싸우고 따돌림으로써 공격성을 드러내는 소년들에 비해 소녀들의 따돌림은 은밀하고 비신체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녀들의 따돌림은 알아채기 어렵고 따라서 대수롭지 않게 취급된다.
이 책은 노인과 젊은이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막연하고 불확실한 지식을 진정한 개념으로 유도하는 철학소설이다. ‘인간은 기계와 같다’라고 규정하는 책 속 노인의 명제에 이르기 위해 개개의 사실을 예로 들면서 귀납적으로 풀어간다. 외부로부터의 힘, 교육과 훈련, 인간관계, 기질과 사고, 본능, 자기만족과 인정욕구, 충동은 이 책을 이루는 중심어로,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특히 외부로부터의 힘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내...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서연문답』은 정조가 즉위하기 전, 왕세자의 공부인 ‘서연’을 담당하는 홍대용이 약 300일 동안 정조의 서연에 참석해 나눈 문답을 기록한 <계방일기>의 첫 완역본이다. <계방일기>는 정조와 홍대용, 그리고 다른 신하들과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 최고 지성들의 학문의 깊이와 사유의 폭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