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는 실제로 죽음 앞에 선 1000명의 말기 환자들이 남기는 마지막 후회들을 모았다. 인간이 죽음이라는 커다란 마침표에 섰을 때 하게 되는 후회들은 어떤 것일까...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는 약으로도 처방할 수 없는 환자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은 24년째 중동을 연구하고 5년간 카이로 특파원 생활을 한 저자가 중동에 사는 무슬림, 기독교인, 그리고 유대인이 어떻게 살고, 느끼는지를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중동의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사회 그리고 여성에 관한 주제로 중동인의 삶과 사고를 담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개기 일식을 통해 아이들이 성숙해지는 순간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성장소설『우리 모두 별이야』. 10여 년 동안 각각 다른 장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앨리와 브리, 그리고 잭. 세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시련을 맞게 된다. 개기 일식이라는 한 지점에서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세 사람이 번갈아가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할머니와 손녀가 나누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서쪽 마녀가 죽었다』. 이 소설은 담담하게 주고받는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내면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일찍 일어나고, 집안일을 돕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마녀 수행을 통해 마이는 살아가는 즐거움을 배우며 조금씩 성장해간다
이 책은 김구가 아직 김창수라는 이름이던 만 스무 살, 1896년 2월 하순 평안도 용강에서 안악의 치하포로 건너가던 얼어붙은 강의 배 위에서 소설을 시작한다. 왜인 쓰치다를 죽인 그 유명한 치하포 사건. 그리고 상해 임시정부에 합류하기 위해 황해 바다를 건너가는 영국 선박 이륭양행의 배 위에서 소설을 끝낸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된 인간 김구의 투쟁과 방황 그리고 회의를 그려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