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내 삶에 의욕을 불러일으켜 주는 이야기, 지금 당장 불안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 혼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혼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용기, 매일 우울하고 불안했다면 나를 힘들 게 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몸은 남자, 마음은 여자인 열아홉 "소녀" 은새는 일요일 아침, 공공의 적만 살해한다는 처단천사 연쇄살인사건의 여섯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듣는다 성 소수자인 주인공이 연쇄살인 뒤에 얽힌 광신에 가까운 종교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타임스릴러다.
하나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통해 수를 늘리고, 세포들끼리 소통하며, 외부에 있는 적들에 방어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화되어 가다가, 마침내 죽음에 이른다. 저자는 이러한 세포의 일생이 인간의 삶과 무척 닮았다며, 과학자들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역동적이고 비밀스러운 세포의 일생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차별과 평등 가운데 한쪽을 고르라면 대다수는 평등을 택할 것이다. 그럼에도 차별을 당하는 이들은 적지 않고 어떤 차별은 정당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때로는 무엇이 차별이냐에 대한 논란까지 이어지니,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따져보며 세상이 정말 평등을 향하고 있는지, 나의 판단과 행동은 차별과 무관한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작가는 니체, 플라톤, 칸트 등 우리에게 알려진 철학자가 바로 내 안에 숨은 욕망을 찾아주는 안내자라고 말한다. 이케아에 가구를 사러 갔다가 쓸데없는 물건만 잔뜩 사서 집으로 돌아온 날, 우연히 스피노자의 철학을 떠올렸고 큰 위로를 받는다. 철학이 단순히 고리타분한 지식이 아니라 일상 속 고민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날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