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선호에게 반한 진아는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 하던 화장도 해 보고 어쩌다 홈 쇼핑 출연도 한다. 하지만 우연히 아빠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느끼고 사랑도 가족에도 위기가 닥친 진아는 심란한 마음에 해미를 향해 후회할 행동을 하고 만다. 나를 억지로 바꾸며 사랑을 얻으려 애썼는데 그렇게 다른 사람을 연기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열두 살의 핑크빛 사랑 이야기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부모님의 별거로 아빠와 단 둘이 살게 된 행운이는, 전교생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오복이와 점점 가까워지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된다. 저승차사의 실수로 옥황상제를 만나는 믿지 못할 경험도 하고, 늘 주변 사람들을 살피는 아빠 덕분에 새로 이사 동네 이웃들과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
소원 자판기는 아이들에게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잘 못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이루라고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 주는 작품이다. 초등학생의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또한 글의 분량이 적고 그림이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조형 예술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생애를 아름다운 논픽션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아름답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추어 ‘마망’이라는 위대한 예술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작가의 생애를 다채로운 그림으로 담아 냈다. 하루 종일 바느질로 닳고 해진 것을 고치던 엄마를 거미와 꼭 닮았다고 생각한 루이스는 철과 대리석으로 높이 9미터가 넘는 거미 조각품을 만들어 엄마의 사랑을 그렸다.
집안은 가난하고, 가정도 행복하지 않고, 특별한 희망도 없이 살던 초등학생 진식이의 삶은 ‘책’을 만남으로써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준걸이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고, 텅 비어 있던 동네 도서관의 책꽂이를 책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책의 힘이었다. 책을 그저 읽기만 했는데 저절로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진식이의 모습을 보며, 책의 지혜와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