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서재』는 왕이 읽은 책을 통해 옛 제왕은 어떻게 국가를 다스리고 백성을 안정시켰는지에 대해 살펴본 책이다. 제왕들이 읽은 책들, 특히 100번씩 읽어 암기하다시피 한 책을 통해 그들이 어떠한 고민을 했고 책 속에서 무엇을 찾고자 했으며, 어떤 실천적 결과를 도출해 냈는지 간파하고자 하였다.
특히 옛 제왕들의 학습제도였던 중국의 ‘경연’에 주목하며, 경연제도가 가장 체계적으로 운영된 조선 경영의 역사와 경연의 교재, 조선 시대 서적의 수집과 편찬에 관해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