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친구들을 이끌고 다니는 반장 혜수로부터 은근히 따돌림을 당했던 주경이가 어느새 또 다른 가해자가 되어 전학 온 명인이의 구두 한 짝을 창 밖으로 던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뒤로 주경이 마음 속에 번진 먹구름 같은 속내가 저자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표현되면서, 아이들은 쉽게 공감하고 감동하며 아픈 마음을 위로 받게 된다
경우와 새별이의 이야기다 경우는 전학 온 새별이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새별이는 다른 친구가 없을 때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경우를 괴롭히는 두 얼굴의 소녀다. 얼마 뒤 새별이가 아빠의 재혼 상대인 피아노 선생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는 과정에서 ‘애완동물을 가진 친구에 대한 부러움’, ‘부모님 반대에 부딪쳤을 때의 실망감’,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 ‘친구를 이기고 싶은 경쟁심’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이야기는 주인공 또래 아이들은 물론, 어린 시절 동물을 키웠던 경험이 있는 어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돈보다 지혜를 선택한 사람의 이야기도 등장하고, 최악의 선택을 최고의 기회로 삼은 사람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짐으로써 최고의 선택이 되게 한 사람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엄마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요?”라는 물음에 답해 준다.
끈기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기질일 수도 있지만, 습관을 통해서도 충분히 길러질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문 끝에 나오는 부록에서는 끈기 있는 아이와 끈기 없는 아이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행동하는지 보여 주고, 끈기를 잘 기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