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호기심과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세계의 신발 그림책. ‘누구 발일까?’라는 질문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바로 뒷장에서 그 의문을 풀어 준다. 처음에는 큼직하게 발만 나오고 다음 장에 그 신발을 신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발의 특징을 재치 있게 답해 주는 식이다.
나라의 완전한 독립과 통일에 일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의 삶 이야기.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김구는 열일곱에 동학군의 접주로 활약했으며, 스무 살에는 국모를 죽인 원수를 갚고자 일본 장교를 살해하여 사형 선고를 받는 등 파란만장한 청년기를 보냈다. 3.1 운동 직후 상하이로 망명한 김구는 상하이 임시 정부의 일원이 되어 항일 독립 운동을 펼쳤다.
학교 근처에 불량배가 나타난다는 소식이 들리자, 학교에서는 오후 네 시 이후 운동장 개방을 금지하고 여름 캠프를 취소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남아서 놀지도 못하는데다가 기대하던 캠프마저 무산되자 실망에 빠지는데…. 부모와 아이, 친구들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묘사하는데 탁월한 최나미 작가가 이번에는 영웅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그려냈다.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이 전교 회장 선거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과, 시장 어귀에 들어선 대형 마트와 시장 상인들간의 갈등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이야기다.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능청스럽게 풀어내는 작가 의식과 솜씨에 믿음이 간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2012년 제17회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진이가 새엄마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좀 더 독립적인 존재로 커 나가는 유쾌한 성장담으로, 아이들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맞는 건 맞다고 자신의 마음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아이들이 작은 것에서부터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