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제시하는 실천 방법은 처음에는 조금 귀찮을지 몰라도 습관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는 작은 행동들이다. 어릴 때부터 이런 작은 행동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의 지구는 지금보다 건강해질 것이다. 이 책이 몇 년 후면 어른이 될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하늘까지 닿을 만큼 곧게 뻗은 키에 주변을 찬찬히 굽어보는 여유를 지닌 모아비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평온한 나날이 이어지던 어느 날, ‘인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동물이 나타난다. 새, 원숭이, 공룡 같은 여느 동물들처럼 인간들도 모아비와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터널을 파는 두 마리 토끼를 통해 환경 파괴와 로드킬 문제를 일깨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노르웨이의 주목받는 그림 작가 마리 칸스타 욘센의 아름다운 색감의 대담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자연과 동물, 인간이 연결되어 있으며,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공감을 훌륭하게 담아냈다.
거인 바르톨로와 생쥐 로진헨의 아름다운 인연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따뜻하고 세밀한 그림과 노랫말처럼 운율 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생쥐와 거인의 이야기를 듣고 난 아이들은 그들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그들의 아름답고 간절한 꿈과 노력의 결실이라는 걸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