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많은 금색 사자와 어리석은 동물들의 이야기. 소문은 혼자서만 만들 수 없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진실이 묻힐 수 있음을 알려 주는 책이다. 거짓 소문의 선두에 서 있는 금색 사자, 금색 사자의 꾀에 홀랑 넘어간 동물들, 그리고 피해자인 은색 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건 반장이 아니라 왕따잖아!” 까다로운 담임 선생님 때문에 모두 반장이 되기를 꺼리자 가장 인기 없는 아이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하기 싫은 반장을 억지로 떠맡게 된 준서는 거짓 공약 때문에 진짜 왕따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왕따 반장에서 진짜 믿음직한 반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서가 선택한 방법은?
“나는 맨날 착해야 하나요?”, “영어랑 수학이 이 세상에서 없어져 버리면 좋겠어요.”, “날씬해지고 예뻐지면 좋겠어요.” 아이들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걱정거리들이 쏟아졌고 두 작가는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적었다. 책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꼬물꼬물 책놀이를 통해 걱정을 잊게 한다.
옛날 옛날에, 어두운 숲속에서 커다란 늑대와 빨간 모자가 만났다. 커다란 늑대는 엄마 심부름을 가던 길에, 빨간 모자는 지팡이를 찾던 길이었다. 늑대는 커다랗고 힘이 세지만 머리는 더 자라지 않아 아이 같았다. 빨간 모자는 앞이 보이지 않았다. 늑대는 생각한다. “우아, 요정이다!” 빨간 모자는 생각한다. “털이 북슬한 따뜻한 친구네!”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놀림 당하던 둘은 서로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준다.
무지무지 더운 여름날, 심심한 준우를 본 아빠는 준우에게 목욕탕에 가자고 한다. 더운 여름날 바다도 아니고 수영장도 아닌 목욕탕이라니, 준우는 아빠의 말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어쩐지 냉큼 아빠를 따라나선다. 한 손에 수상한 검은 봉지를 쥐고 말이다. 준우는 목욕탕에 도착하자마자 냉탕으로 달려가 검은 봉지 안에 있는 물고기들을 풀어 놓는다.
비인간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이면서, 낯선 너를 향해 빗장을 푸는 이야기. 나에게만 몰두하던 눈을 들어 너를 보고, 나의 언어로만 말하지 않고 너의 언어를 배우고, 내가 너의 행복과 아픔에 진동하듯 나의 행복과 아픔 또한 너의 피부에 닿는 세계. 아이가 발 디딘 세상이 그런 다정한 포옹으로 가득 차는 희망을 응시한다.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세 고양이들과의 동거가 시작된다. 하루 종일 새끼 고양이들을 뒤치다꺼리하느라 지치고 힘든 할머니.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하얀 집을 하얗게 유지하는 것보다 더 소중하고 행복한 일들을 발견하기 시작한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하나씩 깨달아 가는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