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신기한 크레파스를 얻게 된 아이가 장난삼아 벌인 일 때문에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동화이다. 망태 할아버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간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땅속 마을로 간 아이의 모험담이 유쾌한 문장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환상 모험을 통해서 상처를 치유하면서 훌쩍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은 공부 빼고는 다 잘하는 대수 주변에 모여서 놀이를 한다. 특히 형을 부러워하는 유석이는 큰 형처럼 의젓한 대수가 무조건 좋다. 의진이는 공부 잘하는 형과 비교 당하는 것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하지만, 신경은 온통 즐겁게 노는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다.
어떻게 미술작품을 고르고, 어디에서 가져오는지, 어느 곳에 보관하는지부터 누구의 손을 거쳐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는지 몰래몰래 숨어 다니며 호시탐탐 그림을 훔치려고 하는 도둑들의 재미난 이야기 전개와 함께 다양한 직업, 장소, 역할, 전시 상식 등을 그림으로 살펴볼 수 있다.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멍멍 씨네 빵 공장을 엿보고 있었다. 노릇노릇 따끈따끈 맛 좋은 빵! 갓 구운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빵 맛있겠다, 야옹.” “빵 먹고 싶어, 야옹야옹.” 멍멍 씨가 빵 만드는 모습을 지켜 본 야옹이들은 모두가 잠든 밤 몰래 공장에 숨어들어 빵을 만들어 먹기로 한다
토리와 같은 아이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아빠들의 마음이 정성스레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자란다는 상상은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다. 더구나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마구 자란 머리가 에펠타워, 발레리나 등 제멋대로 모양을 바꾼다는 상상은 기발하기까지 하다.
꼬꼬는 다른 암탉들의 알까지 빼앗아 자기 둥우리로 가져오는 욕심쟁이 암탉이다. 우연히 꼬꼬 둥우리에 멧비둘기 알이 떨어지자 꼬꼬는 다른 병아리 알과 함께 열심히 품는다. 며칠 뒤 알을 깨고 나온 멧비둘기 비비를 본 구구는 자기 아기를 돌려 달라고 하지만 꼬꼬는 돌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