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왕이 자리 잡고 있다. 때때로 불쑥 나타나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얼토당토않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기도 한다. 자신이 만든 틀 안에서 세상을 판단하고 평가해 남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속 왕의 뜻에 따라 행동해서는 안 된다.
숲을 깨끗이 치우려다가 숲을 아예 없애 버린 엉뚱한 오소리의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숲속에 있는 작은 생명과 환경이 그 자체로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숲돌이와 동물들이 힘을 합쳐서 숲을 되살린 것처럼, 모두 한마음이 된다면 자연을 지킬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될 것이다.
잔뜩 찌푸린 날, 빌은 좋아하는 양말을 못 찾고 우유를 엎지르는 등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좋지 않다.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고 개가 짖는 거리를 지나면서 빌 옆에는 회색 구름 같은 울적이가 나타난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울적이는 항상 빌을 따라 다닌다. 빌이 짜증내고 무시하는 순간마다 울적이는 점점 더 커진다.
쌍둥이 소년 도니가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을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긴 이 그림책은 이웃 간의 정을 다정한 문체와 잔잔한 분위기의 화풍으로 그려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웃이 잃어버린 장갑을 찾아 주기 위해 ‘장갑 빨랫줄’이라는 세상에 하나뿐인 분실물 보관소를 만들어 낸 행복한 마을 이야기는 겨울 내 꽁꽁 얼어붙었던 우리 마음을 녹여 줄 것이다.
사람들이 ‘2세 신동, 3세 천재’ 불렀던 한 아이의 눈으로 본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주로 2살, 3살 때 쓴 시와 일기를 바탕으로 삼아 저자의 남달랐던 탄생과 성장과정을 들려주고, 또 시와 일기에 드러난 어릴 적 동심을 어른이 되어 되돌아보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더하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