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이나 소인이 되어보고, 슈퍼 영웅이 되어 적을 물리치고,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를 혼내주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눈앞으로 가져오고, 가족과 친구의 꿈을 모두 이루어주는 등 주인공의 이야기는 평범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잘 맞춰져 있다. 다양한 모험을 하고, 내 생각을 맘껏 실천에 옮기면서 주인공은 나와 주변, 그리고 세상을 점점 더 많이 알아가게 된다.
부산의 구천초등학교 야구부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만고만한 성적을 낸다. 전국 대회의 부산 지역 예선을 통과한 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변변한 야구 연습 시설도 갖추지 못했고, 야구부원들도 근근이 팀을 꾸릴 정도밖에 없다. 그러던 구천초 야구부가 달라졌다.
의외로 우리 주변에 물속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동네 작은 물웅덩이나 아파트에 조성된 연못, 그리고 야외로 나가 논과 둠벙, 하천과 계곡에서 물속 생물을 관찰하면서 왜 그곳에 함부로 쓰레기나 오물을 버리면 안 되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냥 행복하게 잘 지내던 마티유 앞에 꿈틀꿈틀 뱀이 나타난다. 쾅 자동차 사고도 나고, 우르릉 쾅쾅 폭풍우도 친다. 마티유는 언제든 나타나 자기를 못살게 구는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오지 마!” 소리치기도 하고,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기도 하고, 정신없이 도망가기도 하지만 두려움은 마티유의 곁을 떠나지 않고 점점 커져만 간다.
스스로를 꽤나 어른스럽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알랭은 알고 보면 허점 많고, 어수룩한 아이다. 잘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아이가 당돌하게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종 웃음을 자아낸다. 거기에 장난기 가득한 그림도 한몫한다. 그림 속에 숨겨진 유머와 깨알 같은 재미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글 못지않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왕이 자리 잡고 있다. 때때로 불쑥 나타나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얼토당토 않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기도 한다. 자신이 만든 틀 안에서 세상을 판단하고 평가해 남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존재들은 모습과 상관없이 모두 그 자체로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