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친구처럼 가까이 두고 읽던 우리의 모습을 보여 준다. 책 속 주인공이 나인 듯 웃고 고민하고 울던 멋진 시간을. 그리고 지금 책보다 텔레비전, 인터넷, 스마트폰에 가까워진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내가 책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머릿속으로 마구 펼쳐 볼 수 있었어요
사립 탐정 기관 핑커튼 탐정 사무소의 최초의 여성 탐정인 실존 인물 케이트 원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진진한 사건을 그린 동화이다. 케이트 원은 최초의 사립 탐정 기관인 핑커튼 탐정 사무소에서 일한 최초의 여성 탐정이다. 그녀는 탐정 일이 남자 일이라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놀라운 사건들을 해결했다.
소년이 여행해 온 이야기와 현재 시점에서의 모험이 액자식 구성으로 교차되어 펼쳐져 이야기에 긴장감과 재미의 결을 더한다. 한겨울 두 아이의 마법 같은 만남과, 두 아이가 품은 각자의 사연과 아픔이 캐런 폭스리의 섬세하고 감수성 짙은 문장과 만나 슬픔과 아름다움을 전해, 마음에 오래 남을 따듯한 판타지로서의 힘을 보여 준다.
주인공 잭슨의 1인칭 시점과 간결한 문체로 상상 친구인 크렌쇼와의 이야기를 개성적이면서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상상 친구와는 어울리지 않게 사실을 중요시하는 과학자를 꿈꾸는 잭슨의 캐릭터와 존재 자체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상상 친구 크렌쇼가 묘한 대비를 이루며 작품의 흥미를 더해 준다.
읽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정체성과 소속감 그리고 가족에 대한 용기를 내게 해 줄 아름답고도 긴장감 넘치는 희망 이야기이다. 가정은 어떤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나의 삶을 공유하는 친구와 가족들을 통한 소속감이 있는 장소 즉 진실로 마음이 머무는 곳이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의 이야기를 무조건 들어 주는 ‘맞아 언니’ 카페를 만든 아이들의 좌충우돌 활약을 그린 동화이다.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톡톡 튀는 문체로 그려 내는 작가 김혜정의 신작 동화로 내가 품은 마음이 옳든 그르든 ‘맞아 맞아’ 하고 이야길 온전히 들어 주었으면 하는 아이들의 갈증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