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칸트학회가 기획한 칸트전집 14 『서한집』은 칸트가 남긴 900편 이상의 편지 가운데 핵심만 가려 뽑은 선집이다. 한국칸트학회와 서양근대철학회 회장을 지낸 맹주만 교수가 펠릭스마이너판 『서한집』(Briefwechsel)에 정리된 484편 중에서 칸트의 삶과 사유를 가장 밀도 있게 드러내는 153편을 엄선해 김형주 교수와 함께 번역했다. 방대한 서한집의 정수를 담은 이 책은 칸트의 사상적 토대와 인간적 실체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