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도 외양도 너무 다른 자매 안나와 경선. 서로의 몸에 새겨진 미지의 기억들과 삶의 저녁에 맞이하는 모든 \u2018첫\u2019의 순간들,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미래를 함께 펼쳐 보이는 이야기 은희경이 장편소설로는 『빛의 과거』(문학과지성사, 2019) 이후 7년 만에 반가운 신작 『시간의 감촉』을 펴낸다. 은희경은 누구인가?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누적 발행 100쇄를 돌파하는 신화를 이룩해낸, 삼십여 년간 소설집 일곱 권과 장편소설 여덟 권을 선보이며